초대형 화산 폭발 통가, 통신 복구에 2주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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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초대형 화산이 폭발해 해저 케이블이 끊어진 가운데 '앞으로 몇 주 동안 통가와의 연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연맹(IFRC)는 16일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통가 주민 10만 명 중 약 8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있다.
IFRC는 지금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화산 폭발로 쓰나미가 발생하고, 화산재가 대량 분출돼 최고 8만 명의 통가 주민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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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피해 상황 파악 위해 정찰기 급파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초대형 화산이 폭발해 해저 케이블이 끊어진 가운데 '앞으로 몇 주 동안 통가와의 연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딘 베베르카 서던크로스케이블 네트워크 국장은 인터뷰를 통해 "모호한 정보를 입수하고 있지만 케이블이 끊어진 것 같다"며 "수리에 2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가와 가장 가까운 케이블 레이어링 선박은 파푸아뉴기니의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 있다"라고 밝혔다.
서던크로스케이블은 호주, 뉴질랜드, 피지, 하와이 및 미국 대륙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관리하고 있다. 이 케이블을 통해 통가는 외부와의 네트워킹을 해왔다.
지난 15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의 북쪽 65km해역에서 해저 화산 분출이 분출됐다. 이로 인해 수 킬로미터 상공까지 분출물이 치솟았다. 해당 폭발은 1만km 떨어진 미국 알래스카에서도 화산 활동 소리가 들릴 정도로 대규모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연맹(IFRC)는 16일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통가 주민 10만 명 중 약 8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있다.
IFRC는 지금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화산 폭발로 쓰나미가 발생하고, 화산재가 대량 분출돼 최고 8만 명의 통가 주민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근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는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찰기를 급파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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