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지난해 영업익 282억원..전년比 75%↑

오문영 기자 2022. 1.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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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82억원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전면 봉쇄 정책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버스덕트 등 신사업 수익성이 궤도에 오르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수주를 늘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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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 공장사진./사진제공=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82억원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75% 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도 7435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베트남 봉쇄정책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을 중심으로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전면 봉쇄 정책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버스덕트 등 신사업 수익성이 궤도에 오르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베트남 경기 회복과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고성장으로 고부가 전력 프로젝트의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UTP(인터넷 랜선) 설비 증설을 통한 통신 제품 판매 확대와 버스덕트 신규 제품의 출시 등에 힘입어 금년도에도 재차 최대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수주를 늘리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약 744억 2150만원)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하기로 한 데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두 차례에 걸쳐 약 1000만달러(약 119억 1100만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납품하기로 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LV(저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만든다.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LV(저압) 전력 케이블, 빌딩와이어 및 버스덕트,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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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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