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세권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구상 착수..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뜬다

대구=손성락 기자 2022. 1. 17.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동대구역세권에 위치한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에 착수함에 따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이 이전하고 남게 될 이곳이 앞으로 도시공간 혁신을 통해 영남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지식기반산업 중심지 등 동대구벤처밸리 기능 강화 지향
대구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위치도./사진제공=대구시
[서울경제]

대구시가 동대구역세권에 위치한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에 착수함에 따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이 이전하고 남게 될 이곳이 앞으로 도시공간 혁신을 통해 영남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동부소방서는 오는 2024년 동구 혁신도시로, 법원·검찰정은 2027년 수성구 연호지구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따라서 3,097㎡ 규모의 동부소방서 후적지와 4만3,998㎡ 규모의 법원·검찰정 후적지가 남게 된다.

시는 이들 후적지에는 개발의 파급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적인 접근이 아닌 동대구역세권 활성화 전략에 따라 종합적인 관점에서 개발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처·창업 등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동대구벤처밸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개발을 지향한다.

건강한 창업생태계 형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해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큰 방향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대구역세권은 대구의 벤처·창업의 전진기지이자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등 주요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실현 가능한 최적의 전략과 개발 계획을 마련해 신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