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수협직판장 48일만 또 불.."전기적 요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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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수협직판장에서 48일만에 또 불이 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9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 가설건축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불은 인근 행인이 수족관 부근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은 전기적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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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옹진수협직판장에서 48일만에 또 불이 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9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수협수산물직판장 가설건축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가설건축물 80㎡가 소실되고 내부 수족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85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인근 행인이 수족관 부근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은 전기적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곳은 지난해 12월1일 오전 2시43분께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층 건물 천장이 전소하고, 영업점포 44개소 중 8개소가 부분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시 인천 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사 결과 불은 수조 히터봉 사용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직판장 내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었으나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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