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4천명 아래로..위중증 두 달 만에 500명대
[앵커]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4,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도 두 달 만에 500명대를 보이며 확산세가 다소 꺾인 모습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16일)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59명으로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에 4,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유입이 308명으로 엿새 연속 300명을 웃돌았고, 국내 감염자는 3,551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11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63.3%였고, 비수도권에도 광주 237명, 대구 17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환자 관련 지표들도 안정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도 전국적으로 32.3%, 수도권에서 33.6%로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확산세가 조금씩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부는 오늘(17일)부터 거리두기는 3주 연장하되,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최대 6명까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법원 결정을 반영해 대형마트와 백화점뿐 아니라 독서실, 영화관 등에서의 방역패스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했다"며 "침방울 배출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코로나19 #확진자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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