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반응 보인 세르비아 총리 "부끄러운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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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호주 법원의 판결로 국외 추방을 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대해 세르비아 내에서 거친 반응이 나왔다.
호주를 떠나기 전 조코비치와 연락을 취했다는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는 언제든지 (조코비치 선수를) 환영한다고 그에게 말했다"며 밝혔다.
소수 의견으로 "내가 조코비치라면 백신 접종을 하고 이런 문제를 피할 것이다"는 의견도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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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호주 법원의 판결로 국외 추방을 당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대해 세르비아 내에서 거친 반응이 나왔다.
브루나비치 총리는 16일 베오그라드에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판단을 내린 법원은 부끄러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호주를 떠나기 전 조코비치와 연락을 취했다는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는 언제든지 (조코비치 선수를) 환영한다고 그에게 말했다"며 밝혔다.
세르비아테니스협회도 "말장난은 끝났다. 정치가 스포츠를 이겼다"고 지적했다. 조코비치의 가족은 성명에서 "(결과를 듣고)매우 낙담했다"고 말했다. 출신지인 베오그라드 시민들은 대부분이 조코비치를 지지하였다. 소수 의견으로 "내가 조코비치라면 백신 접종을 하고 이런 문제를 피할 것이다"는 의견도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조코비치는 17일 개막한 호주오픈에서 역대 최고인 '그랜드슬램 21승'을 목표로 하였지만 입국 비자가 취소되면서 그 꿈이 허무하게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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