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영업재개' 인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 또 화재

인천=장현일 기자 2022. 1.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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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전 발생한 화재로 임시텐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인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에 있는 수산물 직판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앞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지난달 1일 오전에도 불이 나 44개 점포 가운데 9곳이 타면서 한 달간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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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임시 수산물 직판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서울경제]

한 달여 전 발생한 화재로 임시텐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인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에 있는 수산물 직판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장에 임시로 설치된 몽골텐트 4개동과 수족관·냉장고 등이 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앞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지난달 1일 오전에도 불이 나 44개 점포 가운데 9곳이 타면서 한 달간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인천시·옹진군·수협·상인대표는 협의를 거쳐 임시텐트 6동을 설치하고 이달 초 영업을 재개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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