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그룹, 창립 34주년 새 기업이미지 공개

홍장원 2022. 1.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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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그룹이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CI(기업이미지)와 BI(브랜드이미지)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과 색상을 바꿔 보기 좋게 만들면서 향후 경영전략 개편까지 반영한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CI는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디벨로퍼 사명에서 철학을 빌려왔다. 인간이 생활하는 최적의 공간과 장소를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담았다. 개발을 통해 도시에 생기를 더하는 부동산 디벨로퍼의 갈길을 제시한다.

디벨로퍼가 만드는 랜드마크(Landmark)를 형상화하는 심벌에 4개의 각기 다른 색상을 사용해 서로 다른 ▲길(Path)이 만나 새로운 ▲경계(Edge)와 ▲지역(District)이 ▲교차하는 곳(Node)에 랜드마크를 만들어 도시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표현했다. 중첩된 4개의 심벌은 개발된 도시에서 건물, 사람, 자연, 환경의 조화로운 융합과 공존을 상징한다.

디자인은 신영을 연상하기 쉬우면서 트렌드에 어울리도록 개선했다. 기존 로고의 굴곡을 없애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직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004년 시행사 최초로 도입한 신영의 브랜드 '신영지웰'도 새로운 BI로 다시 태어났다. 브랜드 슬로건은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완성한다는 의미의 'Good Space for Well Life'로 정했다. 새로 나온 BI는 오는 2월 분양 예정인 파주 운정신도시(606가구)부터 적용된다.

신영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기업 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도 재정비한다. 하이엔드 브랜드 '브라이튼'과 주거 브랜드 '신영지웰'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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