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맹폭에 日 연일 2.5만 확진..도쿄 병상 준긴급사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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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6차 유행기에 들어섰다.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수준인 2만5000명을 넘어섰다.
16일 도쿄의 신규 확진자들을 살펴보면 20대가 14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661명이었다.
효고현 또한 이날 확진자가 1343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치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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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6차 유행기에 들어섰다.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역대 최다 수준인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도쿄도의 병상 사용률이 19.3%까지 상승해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 요청 검토의 기준인 20%에 근접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전날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4172명이었다.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848명으로 전주(664명) 대비 무려 4.3배 늘었다.
특히 젊은 층의 감염이 눈에 띈다. 16일 도쿄의 신규 확진자들을 살펴보면 20대가 14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661명이었다. 10대 또한 561명으로 적지 않았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점조치 요청 가능성과 관련해 "오미크론은 발병도 전염도 빠르다"며 "지금까지와 꽤 다른 점을 고려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일본 오사카부 또한 16일 3760명의 확진자를 보고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3692명에 이어 하루 기준 사상 최다치다.
효고현 또한 이날 확진자가 1343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치 기록을 작성했다. 닛케이는 전국 각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퍼져 감염 확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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