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금융기관·요양병원 등 166명 확진..산발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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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금융기관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목포에서는 전수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 등이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에는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나타났다.
광주 등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나 가족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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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에서는 금융기관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남에서는 16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66명 확진자는 일일 169명을 기록한 지난 15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목포 61명, 무안 35명, 나주 27명, 여수(해외 2명)·광양(해외 2명) 각 6명, 보성(해외 1명)·장흥·영암 각 5명, 장성 4명, 순천 3명(해외 1명), 곡성·구례·해남 각 2명, 담양·함평·영광 각 1명씩이다.
목포에서는 전수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 등이 감염됐다.
특히 금융기관과 관련된 확진자도 발생했다. 이들은 전날에는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나타났다.
무안에서는 요양시설과 관련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시설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해당 요양시설에 대한 검사 결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 등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나 가족 등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4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5명은 아랍에미리트와 러시아, 우즈백, 미국 등에서 입국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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