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할랄 HAS' 인증 취득

김범준 2022. 1.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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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는 먹는 샘물 업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HAS(Halal Assurance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취득한 뒤 최근 관련 인증을 갱신했다.

제주삼다수는 인증 취득 이후 할랄 인증 정책과 할랄 보증시스템 11가지 기준의 이행과정 요건을 충족하면서 할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3회 연속으로 받으면 주어지는 HAS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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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제주삼다수는 먹는 샘물 업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HAS(Halal Assurance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생산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인도네시아에 먹는 샘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취득한 뒤 최근 관련 인증을 갱신했다.

제주삼다수는 인증 취득 이후 할랄 인증 정책과 할랄 보증시스템 11가지 기준의 이행과정 요건을 충족하면서 할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3회 연속으로 받으면 주어지는 HAS인증을 획득했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으로 엄격한 규칙에 의해 생산한 식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인증을 두고 제주의 청정 지하수를 원수로 하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할랄 인증 외에도 품질경영표준(ISO9001), 국제식품안전표준(FSSC22000), 미국위생협회의 NSF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청정 관리와 품질 인증 등을 통해 먹는 샘물 시장 리더로서 자부심을 지키고 글로벌 생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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