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제주 150여개 점포서 비닐 대신 종이봉투 제공

유선준 2022. 1.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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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과 네오플이 비닐봉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2022 위 메이크 그린 제주(We Make Green Jeju)'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제주 관광 지역에 위치한 CU 150여곳을 중심으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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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U

[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과 네오플이 비닐봉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2022 위 메이크 그린 제주(We Make Green Jeju)'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제주 관광 지역에 위치한 CU 150여곳을 중심으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친환경 종이봉투는 재생지를 가공해 만들었으며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해 환경적 부담이 적다. 종이봉투 한 쪽 면에는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 방법을 안내하는 그림도 디자인했다.

종이봉투 제작과 관련된 비용은 네오플이, 종이봉투 분류 및 배송, 점포 운영 등 캠페인에 사용되는 비용은 BGF리테일이 부담한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비닐봉지를 대체한 종이봉투는 230만장이다. 캠페인 취지에 따라 고객이 종이봉투를 3회 이상 반복 사용했을 경우 최소 690만 장의 비닐봉지 사용을 감축하는 효과를 낸 셈이다.

CU는 전국 1만5000여개 점포를 기반으로 △오리온 친환경 스낵 패키지 도입 △하이트진로 청정 사이클 캠페인 △삼성카드 플라스틱 제로 굿액션 캠페인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섬 자체가 하나의 자연 유산인 청정 제주도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오플과 힘을 모으게 됐다"며 "CU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상품부터 마케팅까지 점포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더해 일상 속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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