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UAE 왕세제 회담 불발.. '뜻밖의 긴급 상황' 사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간 정상회담이 UAE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그는 "와병 중인 칼리파 왕이 있고 아부다비 왕세제가 대행을 하고 있는데 (왕세제는)의전 서열 3위"라며 "회담을 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국가 의전 2위인 만큼 정상회담으로 손색이 없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정, UAE에서 정중 양해 구해"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간 정상회담이 UAE 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UAE가 전해 온 사유는 ‘unforeseen and urgent matter of state’(뜻밖의 긴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애초 이날 아부다비 왕세제가 주최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행사 역시 왕세제 대신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주관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문 대통령과 알 막툼 총리간 회담이 한·UAE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와병 중인 칼리파 왕이 있고 아부다비 왕세제가 대행을 하고 있는데 (왕세제는)의전 서열 3위”라며 “회담을 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가 국가 의전 2위인 만큼 정상회담으로 손색이 없다”고 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엔솔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경쟁률 낮은 증권사로"
- 김건희 통화 원본 공개한 서울의소리...조국 "기막히고 섬뜩"
- '김건희 통화' 친여 "악재, 호재로? 판도라 상자 아니었다"
- '마스크 1장 5만원' 판매한 약사…약사회, 면허취소 요청 나섰다
- 미성년자 성폭행에 임신, 담뱃불 지지고도 '집유'…이유는
- 거리두기 연장에 금리인상까지…소비위축에 내수경기 둔화 우려
- 김건희 녹취 파일 효과 봤다…MBC '스트레이트', 시청률 7배 올라 '17.2%'
- [아트&머니] 국보, 사고파는 미술품이 될 수 있나
- 삼성직원들은 회사 대신 카페·도서관을 간다?
- LG엔솔 상장 역대급 흥행 예고…LG화학 주주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