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홈런왕 출신 아버지 둔 블랑코, MLB 피츠버그와 계약

하남직 2022. 1.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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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랑코 주니어(1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하자, 미국과 일본 언론은 블랑코 주니어의 아버지 토니 블랑코(41)를 떠올렸다.

피츠버그는 MLB닷컴 선정 국외 아마추어 랭킹 11위인 외야수 블랑코 주니어와 90만달러(약 10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어 "블랑코 주니어의 아버지 토니 블랑코는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도미니카공화국리그, 일본프로야구에서 선수로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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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토니 블랑코 주니어(가운데) [벤 배들러 기자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니 블랑코 주니어(1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하자, 미국과 일본 언론은 블랑코 주니어의 아버지 토니 블랑코(41)를 떠올렸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의 국외 아마추어 계약 내용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MLB닷컴 선정 국외 아마추어 랭킹 11위인 외야수 블랑코 주니어와 90만달러(약 10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MLB닷컴은 "블랑코 주니어는 공격에 재능이 있는 코너 외야수"라며 "빠른 배트 스피드와 힘을 갖춰 미래에 '40홈런을 칠 타자'로 꼽힌다. 선구안도 좋고 구종을 파악하는 능력도 나이에 비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이어 "블랑코 주니어의 아버지 토니 블랑코는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도미니카공화국리그, 일본프로야구에서 선수로 뛰었다"고 전했다.

토니 블랑코는 2000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5년 워싱턴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가 빅리그에 머문 시간은 단 한 시즌(2005년 62타수 11안타 타율 0.177, 1홈런, 7타점)뿐이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던 블랑코는 2009년 주니치 드래건스와 계약하며 일본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09년 홈런(39개), 타점(110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 오릭스 버펄로스에서도 선수로 뛴 토니 블랑코는 일본프로야구 8시즌 동안 타율 0.272, 181홈런, 542타점을 올렸다. 현재는 일본 독립리그 홋카이도 프런티어리그 시베츠의 선수 겸 감독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블랑코 주니어는 아버지 블랑코처럼 우투우타지만, 키는 196㎝로 188㎝의 아버지를 웃돈다"고 아버지보다 나은 아들의 신체조건을 부각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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