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곳곳 한파특보..서울 체감온도 -12.5도

김동혁 2022. 1.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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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종일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 체감하는 추위가 심한데요.

자세한 한파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한반도가 연중 가장 추운 시기에 들어 한파가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 오후부터 한기가 몰려와 날이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경기 가평과 파주 등 5개 시군과 강원 춘천과 철원 등 8개 시군과 산간에 한파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남부와 충청, 전북과 경북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8도까지 떨어졌고, 경기도 파주 영하 15.9도, 충북 제천도 영하 13.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경우 오전 7시 기준 영하 9.2도인데 체감온도는 영하 12.5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추위는 주 초반 내내 계속되겠고 중반 이후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북부 지방의 한파 영향 예보 보건 부문은 '경고',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에도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시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퇴근길 무렵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경북, 전북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에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시간이 1~2시간으로 짧고 양도 적지만 영하권 추위에 빙판길이 많을 것으로 보여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파특보 #강추위 #한파 #눈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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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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