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가 총서' 5종 재출간..정영문·구병모·배삼식·이장욱·김경욱 [신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1. 17.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음사의 대표 기획 가운데 하나인 '오늘의 작가 총서' 가운데 5권이 재출간했다.

이번에 재출간한 도서는 정영문 소설집 '꿈' 구병모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배삼식 희곡집 '3월의 눈' 이장욱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김경욱 장편소설 '동화처럼' 등이다.

'3월의 눈'은 극작가 배삼식의 대표작 5편을 묶었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은 이장욱 시인이 등단 10년만인 2005년에 내놓은 첫 장편소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작가 총서' 재출간 5종 표지©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민음사의 대표 기획 가운데 하나인 '오늘의 작가 총서' 가운데 5권이 재출간했다.

이번에 재출간한 도서는 정영문 소설집 '꿈' 구병모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배삼식 희곡집 '3월의 눈' 이장욱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김경욱 장편소설 '동화처럼' 등이다.

'꿈'은 단편소설 7편을 엮어 2003년에 출간되었던 소설집이다. 이 책은 1996년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한 이래 26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정영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디딤돌이다.

'고의는 아니지만'은 2011년 출간했으며 이번 소설집은 출간 당시에 수록하지 않았던 단편 '어림 반 푼어치 학문의 힘'을 포함했다. '어림 반 품어치 학문의 힘'을 비롯해 수록 작품들은 현실 한가운데서 환상성을 끌어내는 공통점이 있다.

'3월의 눈'은 극작가 배삼식의 대표작 5편을 묶었다. 표제작 '3월의 눈'을 비롯해 수록작들은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생생한 기억을 풀어놓는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은 이장욱 시인이 등단 10년만인 2005년에 내놓은 첫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세 건의 연쇄 자살 사건을 중심으로 IMF 외환 위기 정국을 막 지난 2000년 초반 한국 사회의 평범한 이들의 삶을 펼쳐냈다.

마지막으로 '동화처럼'은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동화 속에 숨은 코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민음사 관계자는 "오늘의 작가 총서는 한국문학 분야에서 오래 사랑받아 온 작가들의 의미 있는 작품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재발견'시리즈"라고 밝혔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