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2승-WSH 우승 멤버' 아니발 산체스, 현역 복귀 고려 중

안형준 2022. 1. 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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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1월 16일(한국시간) 아니발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글로브는 산체스가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을 던져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연 오는 2월말 38세가 되는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선언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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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1월 16일(한국시간) 아니발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4년생 베테랑 우완 산세츠는 2021시즌 공을 던지지 않았다. 2020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마친 산체스는 워싱턴이 2021시즌 구단 옵션 실행을 거부하며 FA가 됐고 지난 겨울 새 팀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

은퇴 수순을 밟는 듯했던 산체스는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메이저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산체스는 은퇴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며 몸이 회복된 듯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구속도 빨라졌다"며 "향후 2주 내로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을 던질 것이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복귀 의사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 보스턴 글로브는 산체스가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을 던져본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피칭이 나온다면 복귀를 포기하고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 산체스는 2006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MIA)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보냈다. 통산 350경기에 등판해 1,948.1이닝을 투구했고 112승 11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2013시즌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29경기 18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했고 2019시즌에는 워싱턴에서 30경기 166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하며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8-2019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020시즌에는 11경기에서 53이닝을 투구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6.62로 부진했다. 과연 오는 2월말 38세가 되는 산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선언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아니발 산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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