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 협력업체 납품대금 조기지급

이정은 2022. 1. 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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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2200여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설 이전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 오래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며 "또 지난 2008년부터는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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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2200여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설 이전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회사별로 이달 28일과 다음달 10일, 15일 정산분을 최대 19일 앞당겨 설 연휴 이전인 이달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총 110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 오래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며 "또 지난 2008년부터는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300여 개 협력업체에 약 500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설 대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지만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7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업계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 결제해 오고 있다.

SSG닷컴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총 8376개 협력업체에 상품대금 620여억원을 조기에 지불한다. SSG닷컴은 다음달 10일과 15일 자 상품대금을 최대 19일 단축해 마찬가지로 오는 27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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