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파워히터 조원빈, 서울 최고 유망주..구단 첫 亞 아마추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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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가 조원빈과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조원빈과 계약을 발표하며 "18세인 조원빈은 재능있고 파워히팅을 하는 중견수다. 서울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우리 구단과 계약한 첫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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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조원빈과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월 16일(한국시간) 12명의 국제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중에는 외야수 조원빈도 있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의 계약에 대해 "세인트루이스가 하비에르 바에즈 같은 내야수와 파워를 가진 포수 유망주, 한국의 흥미로운 '영스타'를 포함한 12명과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흥미로운 영스타가 바로 조원빈이다.
MLB.com은 "국제 유망주 14순위인 유격수 조나단 메히아, 26순위인 포수 루이스 로드리게스와 계약했고 서울 출신의 극찬을 받는 외야수 조원빈과도 계약했다. 조원빈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기 위해 KBO리그 드래프트를 거절했다"고 짚었다.
조원빈은 파워로 주목을 받고 있다. MLB.com은 '파이브 툴 베이스볼'을 인용해 조원빈이 2020년 텍사스에서 열린 아마추어 홈런왕 선발대회 '2020 파워 쇼케이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조원빈과 계약을 발표하며 "18세인 조원빈은 재능있고 파워히팅을 하는 중견수다. 서울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우리 구단과 계약한 첫 아시아 출신 아마추어 선수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조원빈이 약 50만 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받았다며 손흥민처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 육성부문 공식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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