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과 박원장' 병원에 전화 걸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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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이 시청자의 이해와 몰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시청자들이 콘텐츠에 몰입할수록 팬덤이 두터워지고 화제몰이까지 할 수 있어서다.
각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콘텐츠에 등장하는 장소나 사건을 실제처럼 느끼게 만드는 '묘수'들을 내놓으며 시선 끌기에 나섰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현실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연출자 정종연 PD의 의지에 따라 카페를 새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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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후엔 예약 문자까지 발송돼
몰입 위한 신박한 아이디어 화제
14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과 박원장’이 대표적이다. 초보 개업의 박원장(이서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는 예고 영상을 모두 극중 배경인 박원장 내과의 지역 광고를 콘셉트로 만들었다. 해당 영상에 기재된 병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이서진이 “드디어 저의 병원을 오픈했다”고 병원을 소개하는 음성메시지가 흘러나온다. 전화통화 후에는 ‘지금 바로 내원해달라’는 예약 문자 메시지까지 발송된다.
온라인에는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본 시청자들의 후기가 넘쳐난다. 시청자들은 “실제 병원 예약 문의 안내 음성과 똑같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이서진 아내 역 라미란의 버전도 최근 공개됐다.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제작진이 기획한 이벤트로, 이서진과 라미란도 “신박하다”며 음성메시지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 콘텐츠 ‘여고추리반2’도 비슷하다. 콘텐츠는 방송인 박지윤·장도연·재재, 가수 비비·최예나가 새로 전학 간 태평여고의 숨은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최근 방영 분량에서 태평여고의 전교생이 가입되어 있는 온라인카페 ‘급식창고’가 비밀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현실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연출자 정종연 PD의 의지에 따라 카페를 새로 개설했다. 이를 시청자들에게 이야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로 카페 회원이 되면 극중 등장인물들이 과거 나눈 채팅들을 엿볼 수 있다. 벌써 2만여 명의 시청자가 가입해 각종 추측을 나누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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