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추위 서울 오늘 아침 기온 영하 9도, 오후에는 눈발 날려

[파이낸셜뉴스]

절기상 '소한(小寒)'인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 17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매우 춥겠다.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는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수도권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북쪽에서 남하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9도를 가르키고 있다. 인천은 영하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영하 1도다.

오늘 오후 서울 등에 내릴 눈은 기압골의 강도가 약하고 눈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내리는 양이 적고 강수 지속시간도 1~2시간 내외로 짧겠다.

수도권에 내리는 눈의 강설량은 1㎝ 미만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오늘 서울에는 1cm 미만의 약한 눈이 내리겠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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