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테슬라, 머스크 조사했던 로펌 변호사 해고 요구"..도지코인 테슬라 상품 결제 개시

SBSBiz 2022. 1. 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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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업무 계약을 맺은 한 로펌에 과거 일론 머스크 CEO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변호사를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말 테슬라가 자신들과 소송 업무 계약을 한 로펌 '쿨리'에 접촉해 특정 변호사 한 명을 해고하지 않으면 일감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펌 측이 거절하자 테슬라는 소송 관련 업무에서 쿨리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해당 로펌과의 업무 계약을 중단했습니다.

테슬라가 지목한 변호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출신으로, 과거 머스크의 테슬라 상장폐지 소동과 관련한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당국은 머스크와 테슬라에 각각 2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머스크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머스크의 트위터 소동은 주말 사이에도 이어졌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테슬라의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를 비롯한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약 11%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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