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왕세제 못 만나고 K-POP 콘서트만 관람한 文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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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케이팝(K-POP) 콘서트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콘서트장을 찾아 10시10분쯤까지 머물렀다.
문 대통령 내외는 싸이 공연 때 마련된 좌석으로 입장해 싸이가 영어로 문 대통령 부부를 소개하자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자리에 착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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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측 불가피한 사정으로 정중한 양해 구해
[파이낸셜뉴스]
중동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케이팝(K-POP) 콘서트장을 찾았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케이팝 콘서트를 관란함 것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콘서트장을 찾아 10시10분쯤까지 머물렀다.
문 대통령 내외는 싸이 공연 때 마련된 좌석으로 입장해 싸이가 영어로 문 대통령 부부를 소개하자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자리에 착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함께 했다.
또 문 대통령 내외는 6000여명의 관객들과 콘서트를 관람한 후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관 홍보대사인 가수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싸이, 선미, (여자)아이들, 골든차일드, 포레스텔라 등 6팀이 출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 간 만남은 불발됐다. UAE 측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일정을 변경했다면서 우리측에 '정중한 양해'를 구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재인 #UAE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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