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김우석, 600년 전 이준 비밀알고 죽음위기 '이진욱 눈물' [어제TV]

유경상 2022. 1. 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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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이준의 비밀을 알게 된 탓에 죽음위기에 놓였다.

옥을태는 다짜고짜 "내 비서에게 무슨 이야기 들었다며?"라고 추궁했고 남도윤은 "별거 아니다. 형이 전생에 저를 죽인 적이 있다고 했다. 600년 전에 나랑 엄마를 죽였다고. 이상한 이야기다"고 답했다.

옥을태가 600년 전 아찬에 이어 현재 남도윤까지 단활의 아들을 두 번 죽이려 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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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이준의 비밀을 알게 된 탓에 죽음위기에 놓였다.

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10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남도윤(김우석 분)은 옥을태(이준 분)의 칼에 찔렸다.

남도윤은 옥을태가 친형의 죽음을 숨기고 자신을 이용해온 사실을 알고도 형이 묻힌 곳을 알고 싶어 다시 옥을태를 찾아갔고 그 길에 옥을태의 비서인 두억시니에게 납치당했다. 두억시니는 남도윤에게 형이 묻힌 곳에 데려다 주겠다며 접근해 옥을태의 비밀을 이야기해줬다.

그 사이 단활(이진욱 분)은 남도윤이 600년 전 제 아들 아찬이란 사실을 알고 찾아 헤맸다. 단활은 민상운(권나라 분)과 함께 두억시니 부부를 제압한 뒤 남도윤을 찾으러 갔지만 옥을태에게 선수를 뺏겼다. 옥을태는 먼저 두억시니를 찾아낸 뒤 두억시니가 남도윤에게 제 비밀을 말한 사실까지 알았다.

두억시니에게 납치돼 잠들었다가 깨어난 남도윤은 단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일단 무서워서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센 사람이 형이라 전화했다”고 도움을 청했다. 단활은 “지금 가고 있다”며 “계속 찾고 싶었다. 그 때 이후로 계속.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전생을 알지 못하는 남도윤은 “형이 왜 미안하냐. 제가 미안하다. 거짓말하고 속였다”고 말했고, 마침 도착한 옥을태가 남도윤의 핸드폰을 부수며 단활과 통화 종료됐다. 옥을태는 다짜고짜 “내 비서에게 무슨 이야기 들었다며?”라고 추궁했고 남도윤은 “별거 아니다. 형이 전생에 저를 죽인 적이 있다고 했다. 600년 전에 나랑 엄마를 죽였다고. 이상한 이야기다”고 답했다.

이에 옥을태는 “그래, 솔직하게 이야기해줬네? 너 어릴 때 보고 커가는 것도 보고 진짜 정들었나봐”라고 눈물을 흘리며 남도윤을 끌어안은 뒤 칼을 꺼내 찔렀다. 같은 시각 600년 전 남도윤의 모친 민시호(공승연 분)가 복통을 호소하며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옥을태는 남도윤을 찌르고 도망쳤고, 단활은 한발 늦게 쓰러진 남도윤을 발견해 “살아. 살아야 해. 이번에도 이 아비를 두고 먼저 가지 마라”고 눈물 흘렸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을태가 “나도 모르게 망설였나봐. 도윤이 찌를 때”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남도윤의 생존을 암시했다.

옥을태가 600년 전 아찬에 이어 현재 남도윤까지 단활의 아들을 두 번 죽이려 한 상황. 단활이 이번만큼은 아들을 살리고 그 복수까지 할 수 있을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tvN ‘불가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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