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볼 자격도 없어" 이종원, 이일화 이세희 모녀 생이별 (신사와 아가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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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이 이일화 이세희 모녀지간 만남을 막았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4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냉정한 애나킴(이일화 분)의 모습에 상심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이종원 분)의 협박 때문에 친딸 박단단에게 거리를 두고 서둘러 미국으로 돌아가려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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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이 이일화 이세희 모녀지간 만남을 막았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4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냉정한 애나킴(이일화 분)의 모습에 상심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을 찾아가 미국에 가지 않기로 한 일과 갑자기 친모를 찾아달라고 부탁한 일을 모두 사과했다. 이어 박단단은 애나킴이 2주 후에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전에 밥 한 번 먹어요”라며 아쉬워했지만 애나킴은 “그럴 거 없다. 서로 바쁜데”라며 선을 그었다.
애나킴은 박수철(이종원 분)의 협박 때문에 친딸 박단단에게 거리를 두고 서둘러 미국으로 돌아가려 하는 상황. 그런 속사정을 모르는 박단단은 부친 박수철에게 “이상하게 너무 속상하다. 애나 대표님이랑 나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나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나도 모르게 대표님에게 의지했나 보다. 대표님이 2주 후에 미국으로 가신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박수철은 ‘자기도 모르게 엄마에게 끌렸나?’라고 속말하며 딸 박단단에게는 “그 분은 사업하는 분이다. 살면서 좋은 사람 만났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려라”고 다시 애나킴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박수철과 애나킴의 갈등이 그려졌다. 애나킴은 “나 이렇게 단단이 몰래 보는 것도 안 되냐”며 눈물 흘렸고, 박수철은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왜 약속 안 지켜? 넌 몰래 볼 자격도 없어. 네가 떠났을 때 영원히 우리 안 보겠다는 거 아니었어?”라고 분노했다.
박수철이 과거 자신과 딸 박단단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난 애나킴과 박단단의 만남을 막으며 방해꾼 역할을 하고 있는 상태. 박단단이 애나킴이 친모란 사실을 언제쯤 알게 될지, 애나킴과 박단단이 모녀지간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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