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우산뽀뽀+포옹엔딩, 비밀연애 시작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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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이세희가 우산뽀뽀에 이은 포옹엔딩으로 비밀연애를 예고했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4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영국과 박단단의 포옹엔딩이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드디어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통한 상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힘겨운 사내 비밀연애를 시작하는 이영국과 박단단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본격 연애에 기대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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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와 이세희가 우산뽀뽀에 이은 포옹엔딩으로 비밀연애를 예고했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4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친모 문제로 힘들어하자 곰인형을 선물하며 위로했고, 박단단은 그런 이영국에게 “이제 숨기지 말고 서로 좋아하자”며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영국은 “여주댁이나 김실장이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둘러댔고, 박단단은 그런 이영국에게 “가족 선물 사며 샀다”고 오르골을 선물했다. 이영국은 그 오르골을 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이 달라고 하자 “소중한 것”이라며 새로 사주려 했다.
박단단은 이세종을 통해 이영국이 오르골을 “소중한 것”이라고 했다는 데 기뻐했고, 이영국은 좀처럼 선이 지켜지지 않아 난감했다. 이영국은 친구 고정우(이루 분)에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매일 보니까 정리가 잘 안 된다”고 상담했고, 고정우는 “연애해라. 불법 아니다”고 격려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마흔한 살 애 셋 딸린 아저씨가 스물일곱 아가씨와 연애를 한다고?”라며 계속해서 갈등했다.
그날 밤 이영국은 우연히 박단단에게 우산을 씌워주게 됐고, 박단단은 이영국을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입을 맞추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갑자기 회장님 얼굴에서 빛이 나고 너무 좋고 너무 멋있어서 저도 모르게”라고 당황했다. 이에 이영국이 또 “선 넘지 말라고 했죠?”라며 선을 운운하자 박단단은 “좋아하는 사람끼리 뽀뽀하는 게 선 넘는 거냐. 회장님도 저 좋아하잖아요”라고 응수했다.
이영국은 “내가 언제 좋아한다고 했냐. 분명히 말하는데 이런 식으로 선 넘지 마라. 박선생 우리 아이들 선생님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또 거짓말했고, 다음 날 박단단은 “회장님이 저 안 좋아한다는데 혼자 좋아하는 거 그만 두겠다”며 과거 22살 이영국이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했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으면 남산으로 와 달라고 부탁한 것.
박단단은 이영국이 남산으로 오지 않으면 마음정리하고 두 달 후 입주가정교사 계약이 끝나는 대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국은 남산으로 갔다가 박단단을 단념시키려 그대로 돌아섰고, 그날 밤 늦게까지 박단단이 귀가하지 않자 다시 남산으로 향했다. 이영국은 몇 차례나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바보처럼 지금까지 이게 무슨 짓이냐”며 박단단을 찾아가 포옹했다.
이영국과 박단단의 포옹엔딩이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드디어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통한 상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힘겨운 사내 비밀연애를 시작하는 이영국과 박단단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본격 연애에 기대감을 실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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