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브리핑] 美 월마트도 메타버스 준비..특허출원

SBSBiz 2022. 1. 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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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美 월마트도 메타버스 준비...특허출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메타버스 진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해 12월 전자제품, 스포츠 용품, 장난감 등의 가상상품 판매를 위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객들에게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NFT)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 관계자는 "월마트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관련해 이미 많은 계획을 준비해 놓았다"며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올해 출시 MR 헤드셋 내년으로 연기 검토"

애플이 당초 올해 출시할 예정이었던 혼합현실(MR) 헤드셋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느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MR 헤드셋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개 시점을 최소한 몇 달 뒤로 늦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통상 매년 6월에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뒤 연내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과열현상과 카메라·소프트웨어 문제로 실제 제품 출시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 미국·캐나다서 요금 인상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1년여 만에 요금을 또 인상했습니다.

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탠더드 플랜 요금은 미국에서 1.50달러 오른 15.49 달러로, 캐나다에서는 캐나다 달러 기준 16.49 달러로 인상됐고 프리미엄 구독료도 함께 올렸습니다.

북미 지역 월 구독료 인상은 2020년 10월 말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내년 초로 다시 연기"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생산 시점을 내년으로 또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첫 생산 시점을 올해 말에서 2023년 1분기로 미뤘다고 전했습니다.

사이버트럭 개발 일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기 픽업트럭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이버트럭 기능을 변경했고, 이에 따라 생산 일정을 늦추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에 제한적으로 사이버트럭을 내놓은 뒤 생산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英 런던증권거래소, '하이브리드형 시장' 추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가 비상장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유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증권거래 시장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상장 요건을 대폭 낮추고, IPO 절차를 간소화해 유망기업의 상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런던증권거래소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비상장 기업 주식을 일정 기간 하이브리드형 증권거래 시장에서 거래하도록 조성해, 기존 상장회사와 같은 수준의 규제, 감독을 받지 않고 기업공개에 나설 수 있습니다.

GSK, 헬스케어 부문 유니레버 인수 제안 거절

영국 다국적 생활용품 업체 유니레버가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 인수를 위해 500억 파운드(약81조3천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GSK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유니레버가 3차례 인수안을 제시했지만, 해당 사업과 미래 전망을 과소평가했다고 판단해 모두 거절했다"고 밝히며 기존 계획대로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 분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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