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일본 원작 소설 '리트' 한국어판 연초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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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는 일본 원작 소설로 일본과 독일은 '리토'로 번역돼 출간된 데 이어 한국어판이 연초에 출간됐다.
리트는 빠삐용 견종 강아지의 이름으로 리틀 프린스의 약칭이다.
리트는 지난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세계를 강타할 시기에 태어났다.
그러나 주인공 리트는 사물과 인간에 대해 무색, 무취의 상태에서 대하고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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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행하며 양심을 내세우지만, 지극히 주관적 관점이 강하다. 이념이나 사상의 기초 위에 정당성과 수단· 방법을 무차별하게 동원해도 가책을 받지 않고 살기가 쉽다. 그러나 주인공 리트는 사물과 인간에 대해 무색, 무취의 상태에서 대하고 받아들인다. 먹고 싶고, 놀고 싶고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상황을 바라는 원초적 본능을 추구하고 있다. 인간의 잃어버린 순수와 본심을 가진 리트는 부딪치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자신을 이용하고 심지어 죽여 가죽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려는 사람에게도 진솔하게 대해준다. 그런 마음이 이기주의, 물질, 명예, 사치에 몰입해 사는 인간들을 뉘우치게 하고 잃어버린 본심을 되돌아보게 한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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