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매치 오브 더 위크', 명승부 끝에 젠지가 웃었다(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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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풍성한 소문난 잔치였다.
시종일관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전 속에서 젠지가 담원의 빈틈을 기막히게 공략하면서 다시 한 번 뒤집기쇼를 선보였다.
담원은 바론 버프를 둘렀지만, 화력에서 젠지의 선수들에게 밀렸고, 확실한 우세를 점한 젠지는 그대로 담원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혈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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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정말 풍성한 소문난 잔치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였다. '매치 오브 더 위크'의 승자는 젠지였다. 젠지가 풀세트 명승부 끝에 담원을 울리고 웃었다.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담원과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시즌 2승째를 올리면서 T1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담원은 (1승 1패 득실 +1)로 농심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첫 출발은 담원이 좋았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풀어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젠지의 압박에 담원은 끌려갔지만, '캐니언' 김건부와 '덕담' 서대길의 슈퍼 플레이가 기막히게 터지면서 담원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2세트 부터 젠지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번에는 젠지의 기막힌 역전승이었다. '쇼메이커' 허수의 카사딘이 킬을 챙기면서 담원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호야'의 아칼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젠지의 공세가 경기 흐름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무려 48분 2초간 쉴새없이 난타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지킨 젠지가 담원의 넥서스를 결국 공략하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3세트 역시 명승부의 연속이었다. 시종일관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전 속에서 젠지가 담원의 빈틈을 기막히게 공략하면서 다시 한 번 뒤집기쇼를 선보였다. 담원은 바론 버프를 둘렀지만, 화력에서 젠지의 선수들에게 밀렸고, 확실한 우세를 점한 젠지는 그대로 담원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혈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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