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회장, 내일 '광주 참사'사과 거취표명 발표

고은상 gotostorm@mbc.co.kr 입력 2022. 1. 16. 23:43 수정 2022. 1. 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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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잇단 대형 붕괴사고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내일(17일) 오전 10시 이번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정 회장은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해 왔고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입장표명이 더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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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잇단 대형 붕괴사고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내일(17일) 오전 10시 이번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정 회장은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해 왔고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입장표명이 더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회장이 발표할 입장문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 회장이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건설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회사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2018년 그룹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현대산업개발의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62년생인 정 회장은 1986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자동차 회장을 지내다 현대차의 경영권이 정몽구 회장에게 넘어가면서 부친인 고 정세영 현대차 명예회장과 함께 1999년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한때 '아파트 명가'로 불리던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신축 중이던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까지 일으키면서 부실공사 등에 대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3334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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