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엑스포' 방문한 文,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허주열 2022. 1. 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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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UAE 두바이엑스포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과 UAE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표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 김영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등 우리 측 인사 50명과 2020 두바이 엑스포 정부대표인 나흐얀 관용공존부 장관, 조직위원장인 알 하시미 국제협력특임장관 등 두바이 측 인사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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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참석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UAE 두바이엑스포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과 UAE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 날'은 세계 엑스포 참가국별로 열리는 '국가의 날' 행사로 공식 연설, 문화행사 이후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와의 양자 회담, 한국관·UAE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표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 김영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등 우리 측 인사 50명과 2020 두바이 엑스포 정부대표인 나흐얀 관용공존부 장관, 조직위원장인 알 하시미 국제협력특임장관 등 두바이 측 인사 50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아랍에미리트 건국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에 맞춰 초청해 주신 모하메드 총리께 감사드리며 '한국의 날'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두바이 엑스포의 심장 알 와슬 플라자에서 '한국의 날' 연설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 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희망을 실현하고 있다. 엑스포 주제관을 친환경 기술로 건립했고, 엑스포 이후 시설의 80%를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계획도 수립했다"라며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한 UAE의 노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세계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했다.

아울러 "두바이 엑스포는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라며 "부산 엑스포는 두바이 엑스포가 추구하는 목표와 맥을 같이하는 '세계의 대전환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삼았다. 한국은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연대와 협력, 포용과 상생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세계인들이 두바이 엑스포를 통해 마음을 연결하고 있다"라며 "2030년, 한국의 해양 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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