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쾌거..UAE에 '천궁-Ⅱ' 4조 수출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과 천궁-Ⅱ 계약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방산협력의 성과이자 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와 각각 계약
예상 수출액 4조원 이상..역대 최고 기록
방위사업청은 현지시각 17일 UAE 국방부가 ‘천궁-Ⅱ’(M-SAM2) 획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UAE TTI사와 한국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와 각각 계약을 체결한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요격 미사일 체계다. 음속 4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 적 전투기와 미사일을 요격한다.
특히 수직발사를 통한 전방위 사격능력과 고속비행체 대응능력, 고기동성, 정밀유도조종 성능을 갖춰 세계적인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한다는 게 군 안팎의 평가다. 지난 2018년 양산에 착수해 2020년 11월 최초 포대 물량이 우리 군에 인도됐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세이크 모함메드 빈 라쉬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UAE 국방부와 ‘한-UAE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중장기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방위사업청과 UAE 국방부는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발전시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과 천궁-Ⅱ 계약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방산협력의 성과이자 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엔솔 상장 역대급 흥행 예고…LG화학 주주는 ‘눈물’
- 김건희 통화 원본 공개한 서울의소리...조국 "기막히고 섬뜩"
- 삼성직원들은 회사 대신 카페·도서관을 간다?
- 김건희 법률대리인 "다음주는 민주당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할 듯"
- LG엔솔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경쟁률 낮은 증권사로"
- 거리두기 연장에 금리인상까지…소비위축에 내수경기 둔화 우려
- ‘60억 건물주’ 기안84, 새집 보니…3.5억원에 월세 70만원
- 올해 분양시장 최고 핫픽은?…둔촌주공·잠실주공·이문1·3
- '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오픈 참가 무산…비자 소송 패소(종합)
- 임영웅, 1000만뷰 영상 `26개 달성` 대기록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