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쾌거..UAE에 '천궁-Ⅱ' 4조 수출 계약

김호준 입력 2022. 1. 16. 23:29 수정 2022. 1. 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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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과 천궁-Ⅱ 계약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방산협력의 성과이자 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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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방부,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획득 결정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와 각각 계약
예상 수출액 4조원 이상..역대 최고 기록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2’.(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 예상 수출 금액만 4조원대로, 이는 역대 방산 수출 사상 최고 기록이다.

방위사업청은 현지시각 17일 UAE 국방부가 ‘천궁-Ⅱ’(M-SAM2) 획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는 UAE TTI사와 한국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와 각각 계약을 체결한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요격 미사일 체계다. 음속 4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 적 전투기와 미사일을 요격한다.

특히 수직발사를 통한 전방위 사격능력과 고속비행체 대응능력, 고기동성, 정밀유도조종 성능을 갖춰 세계적인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한다는 게 군 안팎의 평가다. 지난 2018년 양산에 착수해 2020년 11월 최초 포대 물량이 우리 군에 인도됐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세이크 모함메드 빈 라쉬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UAE 국방부와 ‘한-UAE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중장기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방위사업청과 UAE 국방부는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발전시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과 천궁-Ⅱ 계약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방산협력의 성과이자 무기체계 공동연구개발 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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