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II', UAE에 4조원규모 수출 확정

두바이/김아진 기자 입력 2022. 1. 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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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국산 요격 미사일 ‘천궁II’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 계기로 이뤄진 이번 4조원대 계약은 우리 방산이 기록한 연간 최고 수출액에 육박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중장기 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중동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16일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회담을 한 데 이어 MOU 서명식을 했다. 양국 정부는 무기 체계 장기 공동 소요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개발 완료 무기체계에 대한 공동 구매·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은 UAE와 천궁II 수출에 합의했다. UAE는 한국 외에 첫 번째로 천궁을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천궁은 노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호크’를 대체하려고 국방과학연구소(ADD)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한 중거리 대공 미사일이다. 이같은 성과는 이명박 정부 시절 원전 수출과 아크부대 파병으로 맺은 인연이 방산 협력까지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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