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백화점·마트 방역패스 해제 가닥..내일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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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적용을 전국적으로 해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회의에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적용으로 국민 불편이 크다는 점, 방역 상황이 다소 안정화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는 쪽으로 결론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방역패스 해제 방침을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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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적용을 전국적으로 해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는 오늘 방역전략회의에서 방역패스 조정안을 논의하고, 이 같이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적용으로 국민 불편이 크다는 점, 방역 상황이 다소 안정화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는 쪽으로 결론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은 "백화점과 마트는 이용 형태로 비춰볼 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미접종자들의 출입 자체를 통제하는 불이익을 주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라며 서울 소재 백화점과 마트에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계속 방역패스가 적용돼, 현장 혼란과 함께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방역패스 해제 방침을 확정한 뒤,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 (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33337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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