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유력..김판곤과 2파전(말레이시아 매체)

장성훈 2022. 1. 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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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축구계에 또 한 명의 한국인 감독이 탄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 언론 매체들은 16일 김학범 전 한국 U-23 대표팀 감독이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의 유력한 감독으로 떠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학범 전 감독은 2018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김학범 또는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감독에 취임하게 되면 동남아 축구 4강 중 3개국 감독이 모두 한국인이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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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동남아시아 축구계에 또 한 명의 한국인 감독이 탄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 언론 매체들은 16일 김학범 전 한국 U-23 대표팀 감독이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의 유력한 감독으로 떠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김판곤 전 홍콩 대표팀 감독이 김학범 전 감독과 2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그러나 말레이시아 축구 연맹(FAM) 사무총장은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았다며, 1월 말 또는 2월 초 새 감독이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FAM은 말레이시아가 2020 AFF컵에서 참패하자 텐 쳉 호 감독의 사임을 수리한 후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이에 김학범 전 감독 등 한국 출신 감독 4명이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학범 전 감독과 김판곤 전 감독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김학범 전 감독은 2018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이 때 손흥민이 뛰어 병역 변제 혜택을 받기도 했다.

말레이시아가 한국인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은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동남아 최강팀으로 만들었고, 신 태용 감독도 AFF컵에서 말레이시를 꺾는 등 인드네시아를 결승전까지 진출시켰다.

김학범 또는 김판곤 감독이 말레이시아 감독에 취임하게 되면 동남아 축구 4강 중 3개국 감독이 모두 한국인이 되게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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