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아냐?"..'방과후설렘' 연합전 동점 결과에 당황(종합)

윤효정 기자 2022. 1. 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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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멘토들이 '멘붕'에 빠졌다.

16일 밤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 2학기 중간고사 학년 연합 배틀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동점 결과가 나와 멘토와 참가자들이 당황했다.

3, 4학년 연합팀 김윤서 김현희 오지은 이유민은 도자캣의 '보스'를 선곡해 무대를 준비했다.

정시우 미나미 성민채로 구성된 1, 2학년 연합팀도 분투했지만 결과는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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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과후 설렘' 멘토들이 '멘붕'에 빠졌다.

16일 밤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 2학기 중간고사 학년 연합 배틀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동점 결과가 나와 멘토와 참가자들이 당황했다.

3, 4학년 연합팀 김윤서 김현희 오지은 이유민은 도자캣의 '보스'를 선곡해 무대를 준비했다. 전소연의 코치대로 직접 랩 가사를 쓰고 이를 소화하면서 남다른 무대매너와 실력을 보여줬다.

정시우 미나미 성민채로 구성된 1, 2학년 연합팀도 분투했지만 결과는 패배. 3, 4학년이 620점을 받으며 앞서갔다.

4라운드는 올라운더 대결로 1, 2학년의 최사랑과 3, 4학년의 이미희가 대결했다. 이미희는 '넥스트 레벨'로 안정적인 보컬과 댄스, 프로 가수 못지 않은 무대매너를 펼쳤고 최사랑은 리사의 '머니'로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자 모두들 경악했다. 최사랑이 600점, 이미희가 400점을 얻었다. 4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2000점 대 2000점으로 동점이 나온 것. 최사랑은 "동점이 나왔다는 것에 놀라고 미희언니를 이긴 것에 또 한 번 놀랐다"라고 말했고, 이미희는 "그래도 이겼어야 했는데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기존 룰은 이긴 연합팀이 데뷔조 중 4개의 자리를 차지하고 진 연합팀에서 6명의 탈락자가 나오는 것. 그러나 동점이 나와 각 학년 선생님들과 제작진이 재차 논의를 했다.

전소연은 "진짜 맞겠지? 신기하다"라고 했고 옥주현도 "몰래카메라 아니야? 정말 희한하네"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제작진은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린다"라면서 실제 최사랑과 이미희가 받은 표를 공개했다.

전소연은 "연합전이기 때문에 (대결을) 다시 하더라도 승패가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현장평가단을 돌려보냈기 때문에 재평가가 어렵다고 했다.

결국 데뷔조 자리 4개는 각 학년당 한 자리씩 받았고, 각 연합의 개인점수 최하위 3인이 탈락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에 1, 2학년 연합팀에서는 박효원, 정시우, 정유주가 탈락했고 3, 4학년 연합팀에서는 김수혜, 이유민, 유재현이 탈락했다.

데뷔조 7개 자리가 공개됐다. 이제 학년별로 배정된 데뷔조 자리에 들기 위해 학년 내 배틀이 시작됐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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