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17일 오전 입장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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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회장의 거취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오전 10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주말 서울 자택으로 올라와 근본적인 사고 수습책과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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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회장의 거취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오전 10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서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에 주력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사과문 발표를 했던 지난해 6월 사고와는 달리, 이번 사고에는 유 대표만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전면에 나서지 않아 책임론이 불거졌다.
정 회장은 이번 주말 서울 자택으로 올라와 근본적인 사고 수습책과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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