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물 열차, 中 단둥 도착..북중 국경 2년 만에 개방
코로나19로 북중 국경 봉쇄 이후 2년 만에 운행
화물 열차 20량, 생필품·의약품 싣고 내일 출발
[앵커]
북한에서 출발한 화물 열차가 오늘 압록강 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도착했습니다.
생활 필수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내일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는데 코로나19로 봉쇄됐던 북중 국경이 약 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긴 화물 열차가 중조우의교 , 즉 압록강 철교를 통과합니다.
다리를 건넌 북한 화물 열차는 곧바로 중국 쪽 단둥 기차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북한 화물 열차가 중국에 들어온 것은 약 2년 만입니다.
북한 화물 열차는 모두 20량 짜리로 텅 빈 상태로 넘어왔습니다.
이어 식료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내일 곧바로 북한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동력차만 따로 떼어 이미 짐을 실어놓은 화물열차를 견인해 가는 방식입니다.
앞서 북한과 중국은 화물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시험 운전까지 마쳤습니다.
양측은 20량 규모의 화물 열차를 당분간 매일 운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방역을 위해 취했던 국경 봉쇄 조치를 해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북한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 고 조만간 사람의 왕래까지 풀 것인지 여부입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미국산 백신 도입 가능성이 거론 되면서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될 지도 관심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尹으로 단일화 절대 없어...李 욕설도 방송해야"
- 10대 성폭행·임신 알고도 담뱃불로 지진 20대...집행유예
- 경기 포천 톱밥제조공장에 불...7억 원 재산피해
- 日 5년여 만에 쓰나미 경보..."최대 3m 쓰나미 가능성"
- 탈레반 "3월 21일 이후 모든 여학생 등교 허용 검토"
- 이 대통령 "주한미군 무기 반출 반대 의견...대북 억지 전략엔 장애 없어"
- 광고 한 편에 최대 1억원?...입이 떡 벌어지는 '김선태 몸값' 확산 [지금이뉴스]
- '박사방' 조주빈 옥중 표창장 자랑 논란에...블로그 차단 조치
- 국힘 대구시장 후보만 9명 '북적'...민주 "역대급 승리"
- 천 원 복권 못 받자 식당 여주인 살해...'무기징역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