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가짜 장례식, 이문세가 장승곡 불러"(신과한판) [TV캡처]

최혜진 기자 2022. 1. 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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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한판' 조영남이 가짜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유를 밝혔다.

촬영 스튜디오에는 조영남이 2009년 가짜 장례식에서 사용했던 관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우상이었던 화가 요셉 보이스가 세상을 떠난 후 가짜 장례식을 치렀다"며 "죽은 선배를 만나기 위해서 관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요셉 보이스 사진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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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이문세 / 사진=MBN 신과 한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신과 한판' 조영남이 가짜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유를 밝혔다.

16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2009년 조영남 사망' 논란에 대한 속사정을 공개했다. 촬영 스튜디오에는 조영남이 2009년 가짜 장례식에서 사용했던 관이 등장했다. 관 속에는 조영남의 마네킹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우상이었던 화가 요셉 보이스가 세상을 떠난 후 가짜 장례식을 치렀다"며 "죽은 선배를 만나기 위해서 관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요셉 보이스 사진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영남은 "(퍼포먼스 때) 관을 들고 들어온 사람은 이문세였다"며 "이문세가 장승곡까지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후 통화 연결이 된 이문세는 "조영남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는 아니다. 어느 날 범접할 수 없는 선배(조영남)한테 전화가 와서 '내 장례식에 와서 관잡이를 해 달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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