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94명..확진자 다시 증가세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194명을 기록하면서 닷새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강화조치에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194명입니다.
닷새째 4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일주일 전에 비해 823명 늘었고, 2주일 전보다는 363명 증가했습니다.
해외유입 역시 19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소세로 접어들던 확진자 숫자가 다시 늘고 있는 점이 우려됩니다.
방역 강화 조치와 3차 접종 확대에도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우 /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오미크론은 주 단위로 2.3배, 2.4배 정도씩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아마 전체적으로 확진자수 자체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역별 감염현황을 보면 경기 1,511명, 서울 826명 등 수도권이 2천572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67.5%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광주, 전남, 대구, 부산, 전북과 경남 순으로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지만 환자 수는 18일 연속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90%에 근접했던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8.4%, 경기는 31.0%, 인천은 41.4%입니다.
3차 접종 완료 비율이 45.5%를 나타낸 가운데 사망자는 하루 사이 29명 늘어 누적 6,310명을 기록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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