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한판' 조영남 "대작 논란으로 수억 손해, 1억 대출" [TV캡처]

최혜진 기자 2022. 1. 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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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한판'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대작 논란의) 시작은 조수가 '내가 그림을 그렸다'고 어느 인터넷 언론사 기자에게 말하면서 불거졌다"고 운을 뗐다.

또한 조영남은 해당 논란으로 생긴 손해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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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대작 논란 / 사진=MBN 신과 한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신과 한판'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대작 논란의) 시작은 조수가 '내가 그림을 그렸다'고 어느 인터넷 언론사 기자에게 말하면서 불거졌다"고 운을 뗐다.

사건의 정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조영남은 "(미국에 거주했던) 조수가 집으로 돌아갈 여비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린 밑그림을 그려오라고 시켰다. 내가 보고 마땅치 않으면 수정해서 (완성 후) 사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나가는 작가들은 다 그렇게 한다. 조수를 쓴다. 반면 혼자서 다 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런데 검찰은 70% 이상이 조수가 그렸기 때문에 조영남 그림이 아닌 사기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5년간 재판을 감행하며 무죄 선고를 받았다. 그는 "사기죄로 걸렸는데 사기꾼이 되는 거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결코 내 성격이 사기를 칠 성격도 아니고 사기를 칠 생각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영남은 해당 논란으로 생긴 손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수억원을 손해 봤다. 집만 남고 홀랑 날라갔다. 결국 집만 두고 1억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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