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초고속 확산.."아주 힘든 시기"

장훈경 기자 2022. 1. 16.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해 독일 보건장관이 "아주 힘든 시기가 임박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면 3회분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는 515.7명으로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해 독일 보건장관이 "아주 힘든 시기가 임박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면 3회분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는 515.7명으로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4시간 동안 신규확진자는 5만2천504명, 사망자는 5명이었습니다.

독일내 신규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은 지난 14일 기준 73%로 올라서 우세종이 됐습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수주간 아주 힘든 시기가 임박했다"면서 "상황은 아주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는 접촉이 많은 젊은층이 주로 감염되고 있지만, 고령층까지 감염이 확산하면 입원환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연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도입된다면, 의무화 범위는 1회분과 2회분, 추가접종분까지 3회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