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현장 간 심상정 "마음 찢어져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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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심 후보는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뒤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정의당은 이날 심 후보가 17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는 일정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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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쇄신안 내고 레이스 복귀할 듯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심 후보는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뒤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마음이 찢어져 내려왔다.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광주 북구 망월묘지공원에 안장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묘소도 찾았다.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심 후보가 (붕괴 사고 소식을 듣고) 내내 많이 힘들어하고 마음의 무거움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며 “오늘까지 숙고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일정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17일부터 대선 선거운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날 심 후보가 17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는 일정을 공지했다. 한 핵심 관계자는 “(대국민 메시지에는)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와 대선 상황 등 후보가 심각하게 고민한 내용 등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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