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이세희 첫키스+비밀연애 시작, 전승빈 "내 아들 어딨나" 박하나 압박(신사와 아가씨)[SS리뷰]

박효실 2022. 1.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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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좋아하는 마음을 억눌렀던 지현우가 이세희와 비밀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박하나의 전 남자친구가 출산 사실을 알고 아들을 찾으러와 파장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KBS2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이 좋아하면서도 주저하던 시간을 마침내 끝냈다.

한편 차건(강은탁 분)에게 마음을 연 조사라(박하나 분) 앞에 전 남자친구인 진상구(전승빈)가 등장해 "조사라 내 아들 어딨어? 빨리 말해"라고 소리쳐 파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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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애써 좋아하는 마음을 억눌렀던 지현우가 이세희와 비밀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박하나의 전 남자친구가 출산 사실을 알고 아들을 찾으러와 파장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KBS2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이 좋아하면서도 주저하던 시간을 마침내 끝냈다.

이날 방송에서 단단은 새벽녘 산책을 나온 자신을 찾으러 실내복 차림으로 헐레벌떡 나온 영국에게 "선넘는 거 회장님이다. 나 위로해주려고 스테이크 썰어주고, 곰인형 좋아한다니까 맥주 마셔서 선물하고, 누가 그렇게 하냐. 회장님은 나 좋아하는 거다" 라며 조목조목 따졌다.

당황한 영국은 "이상한 오해 하지 마라. 여주댁이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다. 선넘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약이 오른 박단단은 "이제 절대 오해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친엄마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단단은 자신을 지금까지 키워준 새엄마 차연실(오현경 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용돈과 선물을 안겼다. 단단은 "엄마 그동안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진심을 전했고, 엄마를 내쫓은 불륜녀라는 오해를 벗은 연실은 눈물을 흘렸다.

연실은 "단단아. 대범이가 어렸을 때 몸이 약해서 더 챙긴 거지 너 미워한 거 아니야. 너 차별한 거 아니야. 내가 하느라고 했는데도 부족했나봐"라며 오열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꼭 껴안았다.

애나킴(이일화 분)은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에 치킨 배달을 온 박수철(이종원 분)을 만나 "당신이 원한다면 바람처럼 사라질게. 단단이 위해서라도"라고 말했지만, 이제서야 다시 만난 단단에 대한 미련으로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영국은 계속 자신의 말과 다른 행동을 이어갔다. 갑작스런 비에 외출한 단단이 걱정돼 나왔고, 때마침 단단을 만나 우산을 씌워줬다. 영국의 거듭된 배려에 단단의 마음은 설레임으로 물들었고, 우산을 쓰느라 가까워진 영국에게 저도 모르게 입을 맞췄다.

깜짝 놀란 영국이 물러선 가운데 단단은 "회장님 얼굴에서 갑자기 빛이 나고, 회장님이 너무 좋아서"라며 횡설수설했다. 하지만 영국은 재차 "이게 대체 무슨 짓이냐. 이러면 이제 한 집에서 같이 지낼 수 없다. 선 넘지 말아달라"며 경고했다.

참다못한 단단은 결국 이별을 배수진으로 두고 영국에게 최후통첩했다. 단단은 "내가 지금까지 후회하는 것이 있다. 예전에 22살의 회장님이 남산으로 나오라고 했을 때 거기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온 것. 그래서 회장님한테도 그 기회를 주려고 한다. 만약에 저를 좋아하신다면 오늘 저녁 8시까지 남산으로 와달라. 올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고민하던 영국은 남산으로 향했지만 멀리서 단단을 발견하곤 과거 단단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 뒤돌아섰다. 하지만 밤이 늦어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돌아오지 않는 단단을 기다리다 결국 다시 남산으로 향했다.

거기서 꽁꽁 언 채로 미련하게 서있는 단단을 본 영국은 화가나 "대체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지만 단단은 환한 미소로 영국을 껴안았다. 영국 역시 흔들리지 않는 단단의 마음과 물러나지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단단과 영국이 가족들 몰래 비밀연애를 하느라 허둥지둥 대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건(강은탁 분)에게 마음을 연 조사라(박하나 분) 앞에 전 남자친구인 진상구(전승빈)가 등장해 "조사라 내 아들 어딨어? 빨리 말해"라고 소리쳐 파국을 예고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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