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권나라, 이진욱 집 밀실에 숨어 이준 따돌렸다

권나라가 이준을 피해 밀실에 숨어 위기를 넘겼다.

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10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민상운(권나라 분)은 옥을태(이준 분)를 피해 숨었다.

옥을태는 민상운을 데려가려 단활(이진욱 분)의 집을 급습해 민시호(공승연 분)에게 “참 안타깝다. 전생에 민상운이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면서”라며 “놀라지 마라. 활을 봐서 건드리지 않을 거니까. 참 질긴 인연이다. 당신도 그 두 사람과”라고 도발했다.

이어 옥을태는 민시호를 뒤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갔고, 민상운은 겨우 단활이 미리 알려준 밀실에 숨었다. 앞서 단활이 그림 뒤 밀실을 알려주자 민상운은 “거기는 못 숨을 것 같다. 좁고 어두워서. 숨이 막힐 것 같다. 15년 전에 엄마와 언니가 죽은 그날 옷장에 숨었다. 좁고 어두운 그 곳에”라고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이에 단활은 “이번에는 같이 들어가 줄게”라며 민상운과 함께 밀실에 들어가 손으로 민상운의 두 눈을 가렸다. 단활은 “그냥 눈을 좀 감고 있어. 옷장 안도 아니고, 좁은 방도 아니라고 생각해”라며 민상운이 밀실에 숨게 도왔다. 덕분에 민상운은 밀실 안에 숨어 옥을태를 따돌렸다. (사진=tvN ‘불가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