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 홍성흔·김정임, '이것' 때문에 결국 각방

한현정 2022. 1.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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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기론 소문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과 아내 김정임 부부가 마지못해 각방을 쓰게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5일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2개월째 각방 생활 중인 이유가 공개됐다.

검사 결과, (홍성흔의) 잠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었고, 중등도 단계의 무호흡증을 코골이와 함께 앓고 있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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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왼쪽)·홍성흔 부부.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사이 좋기론 소문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과 아내 김정임 부부가 마지못해 각방을 쓰게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5일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2개월째 각방 생활 중인 이유가 공개됐다. 바로 ‘코골이’ 때문이었다.

홍성흔은 이날 자신의 커다란 코골이 소리 때문에 아들 방에서 혼자 자야하는 상황임을 고백했다. 그는 코골이 무호흡 치료를 위해 숙면을 돕는 ‘양압기’를 착용했다. 양압기는 코에 일정한 압력으로 산소를 넣어 자는 동안 기도를 넓혀 뇌로 들어가는 산소의 양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홍성흔. 사진|KBS `살림남2` 캡처
자다 깨어난 홍성흔은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자야 하나. 빨리 (코골이를) 고쳐야 한다"며 답답해 했다.

결국 그는 코골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홍성흔의) 잠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있었고, 중등도 단계의 무호흡증을 코골이와 함께 앓고 있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특히 깊은 잠은 전체의 0% 수준이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수면 무호흡증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게 된다. 나아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가능성도 있다. 조기에 발견해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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