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서울의소리 통화서 "윤석열 후보와 나는 안희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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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에서 미투(ME TOO·성범죄 폭로)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 아저씨(윤 후보)와 나는 안희정(전 충남지사) 편"이라고 말한 것으로 16일 드러났다.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수들은 챙겨주는게 확실해서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일은 없다.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터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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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챙겨주는게 확실해 미투없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에서 미투(ME TOO·성범죄 폭로)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 아저씨(윤 후보)와 나는 안희정(전 충남지사) 편"이라고 말한 것으로 16일 드러났다.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수들은 챙겨주는게 확실해서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일은 없다.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터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지사는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는 수행비서 김지은 씨의 폭로로 현재 수감중이다. 대법원은2019년 9월 9일 대법원은 안 전 지사에 대해 징역 3년 6월형을 확정지었다
김 씨는 "돈은 없지, 바람은 펴야되겠지, 이해난 다 간다. 나는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주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화당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 기자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50여 차례 통화했다.
김 씨 측은 이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13일 오전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14일 김 씨와 이 기자가 나눈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 중 김씨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김씨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등을 제외한 부분은 방송을 허용했다.
김 씨는 미투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미투 일부 여권 진보 인사들 비판하는 과정 매우 부적절한 말"이라며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MBC에 전달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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