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A매치 데뷔 골..'젊은 벤투호' 빛났다

하성룡 기자 2022. 1. 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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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유럽파 없이 치른 새해 첫 경기에서 5골을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중앙선에서 기습적으로 찔러준 이동경의 롱패스를 권창훈이 감각적으로 추가 골을 뽑았고, 2년 3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백승호는 강력한 중거리포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벤투 감독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조규성과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까지 4명이 A 매치 데뷔골을 뽑아내며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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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유럽파 없이 치른 새해 첫 경기에서 5골을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4명이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젊은 K리거들이 희망을 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파들로만 베스트 11을 꾸린 벤투호는 빠르고 정교한 패스 축구로 아이슬란드를 무너뜨렸습니다.

전반 15분 원톱 조규성의 선제골은 5명이 만든 합작품이었습니다.

물 흐르듯 4번의 원터치 패스로 밀집 수비를 허물며 역시 원터치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조직력뿐 아니라 개인기까지 눈부셨습니다.

중앙선에서 기습적으로 찔러준 이동경의 롱패스를 권창훈이 감각적으로 추가 골을 뽑았고, 2년 3개월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백승호는 강력한 중거리포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벤투 감독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A 매치 데뷔전을 치른 뉴페이스들도 골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중원 사령관 김진규가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은 뒤 연거푸 슛을 날려 집념의 골을 터뜨렸고, 교체 투입된 20살 막내 엄지성은 머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조규성과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까지 4명이 A 매치 데뷔골을 뽑아내며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공격수 : 공을 소유하면서 상대를 지치게 하고 골도 쉽게 쉽게 넣을 수 있어서 경기력을 좀 압도했던 것 같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는 벤투 감독은 K리거들의 동반 활약 속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CG : 서승현·장성범)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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