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경 "父 사망 두달만 시부·시동생 사망..죽고 싶단 생각"(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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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한서경이 가슴 아픈 인생사를 털어놨다.
한서경은 "사업 실패로 인한 파산이 있었고 그쯤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리고 나서 시아버지가 너무 건강하셨는데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시아버지는 급성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한서경은 "마지막으로 저랑 외국 공연을 다녀왔다. 시아버지가 공연을 주최해서 함께 갔다 왔는데 몸이 너무 이상해서 병원에 입원했더니 급성 간암이었던 거다.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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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마이웨이' 가수 한서경이 가슴 아픈 인생사를 털어놨다.
1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낭랑 18세' 가수 한서경이 출연했다.
늘 밝은 표정의 한서경이지만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시간을 연이어 보냈다고 한다.
한서경은 "사업 실패로 인한 파산이 있었고 그쯤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리고 나서 시아버지가 너무 건강하셨는데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시아버지는 급성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한서경은 "마지막으로 저랑 외국 공연을 다녀왔다. 시아버지가 공연을 주최해서 함께 갔다 왔는데 몸이 너무 이상해서 병원에 입원했더니 급성 간암이었던 거다. 두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 충격으로 시동생이 1년 뒤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한서경은 "저는 남편한테 힘들 때는 시동생에게 의지를 했는데 시동생이 아버지를 보낸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일 년 뒤 가족들을 떠났다. 이 모든 일이 6~7년 사이에 일어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남편 이용진 역시 "와이프가 제 아버지에게 오빠 같이 했다. 친가족 같았다. 그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서경은 "참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극복 못했다"며 잊혀지지 않는 아픔을 토로했다.
이어 한서경은 "너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도 이때였다. 바닥이 아닌가 더 이상 있을까 싶은데도 또 바닥이 있더라. 또 기어올라오면 또 바닥이더라. 사실 그 6년 동안 지내오면서 남편이 내 옆에 있는 게, 있는 것만으로도 참 든든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편 덕분에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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