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B 강이슬 "이적할 때부터 목표는 우승"

인천/조태희 2022. 1.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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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커리어 첫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두고 있다.

KB의 주포 강이슬은 3점슛 4방 포함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오프시즌 우승을 위해 이적을 택했던 강이슬 입장에서도 감회가 남다를 터.

강이슬은 "(팀을)옮긴다고 마음먹을 때부터 목표가 하나였다. 지금은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걱정도 많았는데 눈앞에 있으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거 같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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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태희 인터넷기자] 강이슬은 커리어 첫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두고 있다.

청주 KB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6-60으로 이겼다.

KB의 주포 강이슬은 3점슛 4방 포함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강이슬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 14점을 몰아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맹활약을 펼친 강이슬이지만 경기 초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이슬은 "개인적으로 몸이 안 좋아서 스타팅에서도 빠졌다. 전반전에도 계속 (몸이) 안 좋았는데 후반전에 감을 찾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이슬은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체력이 좀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1대1이나 픽앤롤 보다 슛 찬스를 노리며 간결한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슛을 적극적으로 던졌다. 그게 잘 들어갔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전반전 리드(32-31)를 잡은 KB지만 실책 9개를 쏟아내며 고전했다. KB 김완수 감독은 "전반전에 다들 집중력이 떨어져서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KB는 3쿼터 팀득점 28-12로 신한은행을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김완수 감독은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전했을까. 강이슬은 "상대가 강하게 나온다고 해서 말리지 말고 우리 흐름을 가져가라고 했다.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KB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두고 있다. 오프시즌 우승을 위해 이적을 택했던 강이슬 입장에서도 감회가 남다를 터. 강이슬은 "(팀을)옮긴다고 마음먹을 때부터 목표가 하나였다. 지금은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걱정도 많았는데 눈앞에 있으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거 같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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